Roy the Blackpig
E-System과 돈육씨의 신변잡기 - 수상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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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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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IMAGING CORP. | E-41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00sec | F2.8 | 50mm | ISO-800
별자리는 믿지 않지만, 때때로 편한 변명이 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스크랩. 출처는 이곳

쌍둥이-게자리 마법의 주간 열기

쌍둥이-게자리 마법의 주간 6월 19일 - 24일

쌍둥이-게자리 커스프는 황도대의 세 번째 별자리인 쌍둥이자리와 네번째인 게자리가 만나 이루어졌다. 인간생으로 따지면 스물 한 살 정도의 나이에 해당되며, 계절적으로는 여름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 별자리는 마법을 상징한다. 이 때가 되면 식물들이 무성해지며 꽃을 활짝 피운다. 일 년 중 그 어느 때보다도 낮이 길고, 밤은 짧다. 인간 생에서 21세의 나이는 사춘기가 끝나고 어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시기이다. 또한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열정을 불태우게 된다는 점에서 마법은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별자리의 사람은 마법의 주문에 쉽게 걸려든다. 낭만적이고 영감이 넘쳐 흘러넘치는 그는 숭고한 목표를 위해서 자신의 재능과 에너지를 남김없이 바친다. 이때의 목표는 가족일 수도 있고 종교, 철학, 예술, 정치 같은 거창한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쌍둥이-게자리들은 한편으로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을 유혹한다. 그들에겐 사람을 끌만한 감미롭고 순수한 매력이 있다. 그만큼 이용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사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에게는 훌륭한 방어본능이 있으며, 아무리 온순한 타입의 쌍둥이-게자리 조차도 넘어서서는 안되는 선을 명확히 그을 줄 안다. 그는 유혹이나 매력에 쉽게 흔들리는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냉정한 면도 있다. 객관적인 시각을 지킬 줄 안다. 이렇게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과 감정적인 면이 서로 보완관계를 이루게 되는데, 그건 쌍둥이자리와 게자리 양쪽의 영향 때문이다.
쌍둥이-게자리는 누군가가 자신의 내면에 접근하는 걸 쉽게 허용하지 않는, 상당히 비밀스러운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재택근무를 할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집을 은신처나 성역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러므로 그의 생활공간에 들어갈 기회를 허락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대단한 신뢰와 존중을 얻었다는 의미가 된다.
그가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사회로부터 고립이다. 사회에서 등을 돌려 현실성 없는 꿈의 세계에 갇혀 살 위험이 다분하다. 이 때문에 정신적으로 잘 성장하지 못하며, 결국 삶의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고까지 여기게 된다. 그러므로 쌍둥이-게자리는 현실감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쌍둥이-게자리에게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사랑은 그가 살아가는 근본적인 이유이자, 고난의 시기를 헤쳐나갈 힘이 되어준다. 만약 사랑을 택하겠느냐, 부나 권력을 택하겠느냐 물어본다면 대개 사랑을 택한다. 게다가 그 사랑의 형태도 다소 특이하다. 주로 멀리서만 바라보는 사랑을 많이 하며, 플라토닉한 사랑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사랑의 감정을 억제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아무리 깊은 사랑에 빠졌더라도 자신의 감정에 대한 장악력을 놓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그와 사랑에 빠진다는 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당신은 그의 얘기를 주의깊게 들을 필요가 있는데, 왜냐하면 그가 당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당신을 사랑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쌍둥이-게자리가 맺는 관계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다양하다. 그저 알고 지내는 사이부터 우정, 아주 열정적인 관계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관계는 자기만의 구조를 갖고 있는데, 거기에는 육체적 접촉에 있어 어디까지가 허용되는지까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각 관계마다 일정한 규칙을 정하는 것은 관계의 미래를 위한 필수전제가 된다.

쌍둥이-게자리의 장점 : 애정 깊은, 매혹적인, 객관적인
쌍둥이-게자리의 단점 : 고립된, 이기적인, 요구가 많은

쌍둥이-게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당신이 가진 마법의 힘을 세심하게 연마하라. 스스로에게 좀 더 모질어질 필요가 있다. 눈을 목표에 고정시켜라, 그리고 아무렇게나 살려는 경향을 거부하라. 감정을 억지로 누르거나 파괴적인 감정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쌍둥이-게자리 유명인들
아웅산 수지, 메릴 스트립, 베나지르 부토(파키스탄의 전 총리), 장-폴 사르트르, 니콜 키드만, 빌리 와일더, 줄리엣 루이스, 조세핀 드 보아르네(나폴레옹의 아내), 윌리암 왕자, 캐슬린 터너, 프랑소와 사강,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린지 와그너


대체로 이런건 자기를 문장에 맞추기 보다는, 문장에 자신을 맞추게 된다.
뭐 나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니까.

"그가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사회로부터 고립이다. 사회에서 등을 돌려 현실성 없는 꿈의 세계에 갇혀 살 위험이 다분하다."

라는 말을 듣게되면, 역시 나의 오덕스러움은 선천적이구나 하며 체념할 수 밖에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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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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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dwings 2007/05/26 23:27 MODIFY/DELETE REPLY
    오덕스럽지 않다면, 돈육님이 아닙니다(..)
    오덕인게 싫으신가요(..)
    어짜피 오덕이라면, 그냥 인정하고 즐깁니다.
    이렇게 생겨먹은걸 어쩌겠습니까=ㅅ=
  2. BlogIcon 검은돼지로이 2007/05/27 02:58 MODIFY/DELETE REPLY
    변호사를 불러주기 전까진 아무 말도 하지 않을테요.

    (...)

    나의 오덕이야 좋다-싫다 정할 것도 아닌,
    매일 호흡하는 공기같은거라서 어쩔 수 없다 싶은데.

    그래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 샛퀴 오덕이구나!' 하고 들킬까봐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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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의 전설 - MD 유저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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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IMAGING CORP. | E-300 | Aperture Priority | Center Weighted Average | Manual W/B | 1/50sec | F5 | 50mm | ISO-100

고등학교 때였나,

대부분의 남자애들이 그렇듯이 나도 Rock Sound에 잠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물론 잭 블랙 형님의 명강의를 듣지 못한터라 락의 역사와 분류 어쩌고 떠드는건 무리지만.

대충,

기타와 베이스와 드럼 그리고 종종 키보드의 소리가 참 좋구나 느끼는 정도로만.


그때 들었던 것이 Nirvana, Led Zeppelin 같은.
왠지 이름만 들어도 옛날 냄새가 풀풀 날 것 같은 노래를 듣곤 했다.


다들,

저녁값 뽀려서 오락실 갈 궁리만 하고 있던 터라 돈을 주고 시디를 사모으는건 상상도 못하고.
어쩌다 누구네 형이 신보를 구했다고 하면 낼름 학교에 뽀려와서는

소니 시디플레이어에다 광케이블 연결해서 MD로 광녹음 시키는게 낙이었다.

수업시간에 서랍속에 시디플레이어 짱박아 놓고는 MD로 적당히 끊어가며 트랙잘라주고.
나중에 손가락만한 리모콘을 꿈지럭거려서 트랙마다 제목달아주고 하다보면,

Stairway to Heaven으로 가는 것 마냥 행복했는데.


*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MP3 플레이어란게 등장하고,
가뜩이나 마니아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MD는 정말 골수 마니아가 아니면 듣지 않는.

그야말로 마니아의 전당에 헌정될 물건처럼 되버리고 말았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몇일전 결국 MP3 플레이어를 사고 말았고. 아냐, 그래도 MD가 주는 깊은 음은 따라갈 수 없지,
하며 마니아 근성을 발휘해볼라 했지만. 그것도 잠시.

MP3 플레이어의 압도적인 편리함 때문에 께겡.

결국 MD 플레이어는 서랍속에 짱박히게 되고 말았다.


*


긋 바이, 내 MD.

덕분에 엿같은 학창시절이 조금은 즐거울 수 있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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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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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우춘 2007/05/22 10:53 MODIFY/DELETE REPLY
    MD 저도 참 즐겼었는데. MP3의 압도적인 편리함 때문에 어쩔수 없더라구요.
    음질보다는 음악이 중요하다고 헛소리 한번 해주며.
    결국 그냥 편하게 즐기면 그만이지 라고 자위하며 웃습니다.
    Stairway to Heaven 압소절은 분명 기역하고 있습니다.
    기타 배우면서 수백번은 더쳤던 그노래. 집에가서 한번 쳐봐야 겠어요 ^^
    • BlogIcon 검은돼지로이 2007/05/24 21:11 MODIFY/DELETE
      그러고보면,
      옛날에 Stairway to Heaven 이랑 Knowking on Heaven's door를 구분못한 적도 있었어 흐흐;; 지금은 너무 오래된 노래가 되버려서 행여나 흥얼거리면 화석이 될 것만 같네.

      막상 MP3 플레이어라고 산것도 불편하기로 소문난 소니꺼라서(소닉스테이지 정말....후우) 압도적인 편리함 운운하는 것도 부끄럽네 하하;;
  2. BlogIcon starplayer 2007/05/27 19:34 MODIFY/DELETE REPLY
    엠피쓰리 집어넣는게 귀찮아서
    아직도 e-01쓰는 나같은 사람도 있단다 ㅎㅎ
    5x만원 주고 ipod도 미리 써보고 어쩌고 해봤지만
    어쨌거나 귀찮다는거 ;; 엠디도 r30부터 썼으니 뭐 거의 원년주자지만
    그러나 귀찮다는거 ;;
    시디 만쉐이~ ㅎㅎ
    • BlogIcon 검은돼지로이 2007/05/24 21:14 MODIFY/DELETE
      흐흐 고등학교 때 네가 MD쓰는거 보고 나도 몰래 MD 오덕이 되었잖냐.
      어느새 정신차리고 보니 집에 MD-Deck도 있고;;
      헤드폰용으로 쓰는 미니앰프도 있는 초보 포터블 마니아가 되어 있더군.

      이러나, 저러나.
      네 말대로 시디가 최고다. 단, 돈이 있을때-_-;
  3. BlogIcon 143 2007/05/25 16:46 MODIFY/DELETE REPLY
    하지만 결국 포터블은 포터블(..)
    MD는 별로 간시미도 없었고 허구헌날 씨코에서 이어폰 리뷰나 읽으면서 대리만족 시켰더랬지만.
    그래봤자 들었던 음원은 MP3-_-..

    최고로 비싼 거 질러본 게 오디오 테크니카 EM7-_-
    지금은 단선돼서 책상서랍 속에 처박혀 있습니다(..
    • BlogIcon 검은돼지로이 2007/05/26 02:21 MODIFY/DELETE
      오테는 친구걸로 cm7Ti를 들어봤는데, 음이 좀 건조한 것 같더라.
      Pop에 강하고, 클래식에 약할 것 같달까.

      뭐,

      막귀니까 뭐든 어떻겠냐마는.
      무엇을 쓰든간에 정대후문 듣보잡 이어폰 보다는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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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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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IMAGING CORP. | E-300 | Aperture Priority | Center Weighted Average | Manual W/B | 1/160sec | F3.2 | 20mm | ISO-400


돈육은 그림 그리는 중.

Thanx D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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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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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fly Addi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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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 나비가 그녀였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나비광 이야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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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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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1442 ED versus ZD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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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클릭해서 봅시다)


ZuikoDigital 14-42mm F3.5-5.6 ED (Equiv. 135mm Film: 28-82mm)
ZuikoDigital 14-45mm F3.5-5.6 (Equiv. 135mm Film: 28-82mm)

주변부, 중앙부, 색수차 이것저것 할 것 없이 ZD 1442의 승.
그 외에 최대접사거리나, 렌즈 만듦새나, 뭘로보나.
(1445는 광각에서 좀 튀어나왔다가 18mm(36mm)쯤에서 들어가서 다시 망원으로 삐져나온다)

ZD 1442 는 신내린 번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일한 불만이라면 최대광각에서 최대개방시 주변부 광량저하가 기존 포서드렌즈들에 비해 심하다는 것. 타사대비로 보면 이 정도야 뭐 괜찮은 편이고. 어쨌건, 올림푸스 엔지니어들이 마음먹고 화질과 코스트가 적절히 균형을 맞춘 파란띠 저가형렌즈 만이 만들어서 로우엔드 유저들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주었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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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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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D 프로젝트, E-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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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IMAGING CORP. | u720SW,S720SW | Program | Multi-Segment | Auto W/B | 1/20sec | F3.5 | 6.7mm | ISO-400

E-410 에 흐르는 OM의 유전자 보기

필름카메라의 르네상스와도 같았던 1970년대, 개성이 분명하고, 뛰어난 성능을 가진 SLR카메라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다. 그 중에 올림푸스는 1972년 M-1(헌데 나중에 라이카의 M시리즈때문애 OM으로 개명)으로 SLR카메라의 춘추전국시대에 발을 내딪었다. OM시리즈의 컨셉은 소형의 바디에 뛰어난 성능과 강한 내구성, 그리고 뛰어난 화질을 무기로 내새웠다. 특히 소형경량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필드촬영을 주로 하는 작가들로부터 사랑받았는데, 그 컨셉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다음 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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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IMAGING CORP. | E-330 | Program Creative | Multi-Segment | Auto W/B | 1/80sec | F3.5 | 40mm | ISO-400


이런 OM시리즈도 결국 AF시대로 넘어가는 혁명기를 버텨내지 못하고 도태되고, 결국 2002년 OM-4Ti를 마지막으로 OM시리즈는 단종되고 만다. 허나 2003년 새로운 Zuiko의 시대를 열고자 하는 올림푸스의 의지로 OM시리즈는 E-System으로 거듭나게 된다.

E-System은 4/3(포서드)라고 하는 독립된 포맷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고 하지만, 포서드의 강점으로 내새웠던 소형화, 기동성을 그다지 살리지 못했다. E-1부터 시작해 E-300까지는 절대 작고, 가볍다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었고. 이후 발매된 E-500이 발매당시 최경량, 최소형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긴 했지만 '획기적'이라고 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렇게 E-System은 마켓쉐어 1%를 겨우 왔다갔다하는 수준에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E-1 출시로부터 4년 째, E-400의 발표로 DSLR시장은 한차례 술렁거린다. 이미 E-500이나 니콘의 D40으로 소형화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하는 DSLR에서 훨씬 더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나온 것이다. CCD, 이미지처리 기판, 후면 조작 밑 LCD 등으로 필름카메라에 비해 두꺼울 수 밖에 없는 DSLR임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는 초박형 설계(타사에 비해 1cm 이상 얇은)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OM 시스템처럼 가볍고, 기동성있는 DSLR. OM카메라의 디지털화. 이른바 프로젝트 OM-D 라고 하는 카메라의 시제품으로서 E-400이 등장한 것이다. 헌데 E-400은 비교적 올림푸스 DSLR에 대한 인식이 좋은편인 유럽지역에만 한정적으로 판매되었다. E-400 자체는 완성된 카메라이지만, 이전에 비해 혁명적이라고 할만한 새로운 것이라고는 작은 크기 정도 밖에 없었고. 올림푸스는 좀 더 대단한걸 기대했다. 그리고 몇달 뒤 E-410보다 기능은 더 강화하고, 무게는 오히려 몇십그램 줄인 E-410이 등장했다. 이른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OM이 나온 것이다.

E-410의 기능에 대한 설명은 차차 하기로 하고,
E-410 안에 흐르는 OM의 피부터 확인해보도록 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OM-2 이다. 자동노출 및 필름면측광이라는 독특한 기능을 가진 자동카메라이다. 상단의 플래쉬를 연결하는 핫슈부분은 탈착이 가능하다(본인의 OM은 핫슈를 때고 다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KON CORPORATION | NIKON D2X |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25sec | F17 | 85mm | ISO-100

그리고 E-410의 외장을 벗겨놓은 모습이다. 디지털카메라의 특성상 내장플래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플래쉬발광을 위한 콘덴서라든가, 배터리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위에 있는 OM의 실루엣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특히, 펜타미러 쪽의 실루엣은 OM의 복각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OM의 아름다운 형태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LYMPUS IMAGING CORP. | u720SW,S720SW | Program | Multi-Segment | Auto W/B | 1/20sec | F3.5 | 6.7mm | ISO-400
본인의 E-410과 OM-2 이다. E-410의 폭이 조금 더 좁다. 스트랩을 좀 정리하면 좋겠는데 가죽이 아직 질이들지 않아 좀처럼 넘어가질 않는다. - 여담이지만, E-410의 모양과, 가벼운 무게는 SLR용 스트랩보단 고전적인 RF용 스트랩을 달면 무척 잘어울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LYMPUS IMAGING CORP. | u720SW,S720SW | Program | Multi-Segment | Auto W/B | 1/20sec | F3.5 | 6.7mm | ISO-400

위에서 본 모습이다. E-410은 DSLR으로써 내부의 이미지처리 기판, CCD, 후면 버튼과 LCD를 장착하고 있음을 유념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른쪽의 OM-2와 비교해서 거의 비슷한 두께를 가지고 있다. 이는 타사의 최소형기에 비해 1cm 가량 얇은 초박형 설계라는걸 보여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LYMPUS IMAGING CORP. | u720SW,S720SW | Program | Multi-Segment | Auto W/B | 1/20sec | F3.5 | 6.7mm | ISO-400
오래된 사진을 꺼내서보니 찍을때는 몰랐는데 제법 먼지가 앉아있다. 남자 혼자 사는 집이 뭐 그렇지-_-;
아무튼, 전면부는 그다지 닮아보이지 않는데, 왜냐면 DSLR인 E-410은 내장플래시가 있기 때문에 상단의 펜타미러부가 틀리다. 허나 헤드부위의 얄쌍한 곡선은 E-410의 날렵함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듯 하다.


OM-D라 불리는 OM시리즈의 현대적 재탄생. 그 시작인 E-410은 OM의 유전자를 현대적 시각에 맞춰 훌륭하게 해석하고 있는 듯 하다.

더욱 작게, 더욱 가볍게, 더욱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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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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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e 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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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행성은 대부분이 사막으로 이루어져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행성이었다. 사막의 원주민인 프레멘들은 방풍복이라는 것을 입어서, 자신들이 흘리는 땀을 다시 방풍복이 흡수하여, 그 것을 물로 저장하여 다시 마시는 방식을 이용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혼자서 하는 오캔은 쓸쓸하누나.
근성도 안생기는 것이....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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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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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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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IMAGING CORP. | E-41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500sec | F5.6 | 42mm | ISO-1600

고가도로가 지나가고,
더러운 물이 흐르고,
주차장 아래에선 행려병자들이 비를 피하는 그런 곳.


여름이면 하천에서 나는 온갖 냄새들과 함께,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좋은 곳이다.

(2007-05-05 동대문구 제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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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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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은 눈꼽만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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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IMAGING CORP. | E-41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400sec | F5.6 | 42mm | ISO-800


조금도 당신이 불쌍해보이지 않아.

인사동 200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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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교양수업 과제 때문에 삼청동-인사동 공짜 미술관을 둘러보는데,
디카가지고 미술관 앞에서 인증샷을 올리라네-_-;

김지민 26세 쌍둥이좌 독신의 나아갈 길에는 찍어줄 사람도 없고.

별 수 없이 DSLR 들고 셀프샷.


.
.
.


무척이나 뻘쭘하구나-_-; 암튼 5월 5일 어린이날 삼청동에서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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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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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아 2007/05/06 06:41 MODIFY/DELETE REPLY
    이게 그 유명한 dslr 셀프샷이라는 거네요. 한손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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