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전쟁이 끝나고 네가 다시 잠든 뒤에도, 우리는 계속 싸워야만 했어. 싸움은 괴로웠지... 하지만 무엇보다도 괴로웠던 건, 싸움이 거듭될수록 점차 아무 것도 느낄 수 없게 되어가는 내 마음이었어'
시그마 바이러스의 연구 도중, 프로그램으로서 단독으로 존재하는 레프리로이드의 정신-코어 프로그램의 개념이 정립되고 이에 기반해 코어 프로그램을 직접 조작함으로서 이레귤러 행동을 보인 레프리로이드를 '정상'으로 복원시키키는 궁극의 프로그램 [마더 엘프]가 개발됩니다. 또한 마더 엘프를 시작으로 하여 '살아있는 프로그램'인 [사이버 엘프]가 등장하게 되며, 이로 인해 이레귤러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이하는 여전히 네타바레 만재 : 라서 접어둡니다)
(이하는 여전히 네타바레 만재 : 라서 접어둡니다)">-요정전쟁의 전말-
전쟁은 장기화하고 지상은 피폐해져 인간도 레프리로이드도 한계에 가까워져 가는 가운데, 극도의 인간지상주의자인 닥터 바일은 [오메가]와 [다크 엘프]를 사용한 전쟁의 조기 종료안을 내놓는다. 궁극의 전투병기 [오메가]를 제작해 이레귤러화한 레프리로이드는 물론 이레귤러화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레프리로이드를 처분하며, [마더 엘프]를 개조해 사이버 엘프와 레프리로이드들을 자유롭게 조작하는 [다크 엘프]로 만들어 오메가를 서포트하는 것. 이로 인한 일련의 사태는 후에 [요정전쟁]으로 불리게 된다. 오메가에 의한 무차별 레프리로이드 학살과 다크 엘프가 일으키는 이레귤러끼리의 난전으로 오메가 투입 후 단 4년만에 전쟁은 종결국면에 들어서지만, 그 대가는 전 인류의 60%와 레프리로이드 90%의 사멸이었다. 결국 엑스와 제로에 의한 오메가의 봉인이라는 형태로 요정전쟁은 종료되었고, 인간들은 이 최악의 결과가 같은 인간의 손에 의해 일어났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요정전쟁에 관한 모든 자료를 기능정지한 오메가와 함께 위성궤도에 폐기된 유폐용 우주선에 봉인한다. 바일은 [사형조차 과분한 사상 최악의 전범]으로서, 인격 이식 기술을 이용해 그 몸을 레프리로이드화한 뒤 자기수리복원기능이 내장된 아머 케이스에 가두어 죽음도 허락되지 않는 채 황폐해진 멸망의 사막으로 추방당한다. 얼마간의 전후 처리가 끝난 뒤 다크 엘프의 회수에 성공한 엑스는 자신의 몸을 키로서 다크 엘프를 봉인하며 무기한의 동면에 들어간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약한 마음들이 엉키는 가운데 네오 알카디아의 강압통치체제가 서서히 구축되었다-
개인적으로 제로 시리즈에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것은 처음으로 판테온(최초에 등장하는 자코 적 캐릭터)을 보았을 때였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모양의 청색 바디 녀석들이 어디서 많이 본 버스터를 그것도 3연사하면서 떼거지로 몰려오는 모습을 볼 때의 그 기분이란. 여기에 만일 원래 기획대로 엑스가 최종 보스로 등장해서 제로의 손에 쓰러지면서 처음 부분의 저 대사를 남겼다면 아마 상당한 트라우마물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허... 다행이다. (얀님의 어메이징 스토리 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