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원적끼적끼적/급한대로끄적끄적 
오랜만에 반일 휴가
Posted on 2008/02/24 23:27

...원래 주 5일제라거나 오늘은 일요일이라거나 하는 것을 일일이 신경쓰면 모처럼 올라가 준 유쾌함 레벨이
사정없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동뇌내소거중입니다. 자아 이 틈에 뭐라도 좀 그려야지 크하하하하하


...어라?


...아아 두어 장 더 그리긴 했는데, 한국의 공연음란물게시기준에 저촉되어 버려서 일단 보류입니다 보류.
랄까 옷이 전혀 그려지지 않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한동안 그림을 못 그린 후유증이 심각하군요.
스트레스 탓-은 평소에도 슬금슬금 에로그림 그리고 있으니 아닌 것 같고, 역시 연습부족과 의류에 관한
관심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긴 한데,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일을 가도 옷들이 눈에 들어오질...

...반일이나 시간이 있었는데도 올릴 수 있는 그림이 이것뿐인 데는 사실 오늘 개최된 원더 페스티벌의
각종 정보가 사정없이 올라와서 그 쪽에 정신이 팔려버린 탓도 있습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하나씩
풀려나올 정보들이 대부분이고, 개인 딜러 작품들은 각종 리포트 사이트들에 꽤 잘 정리되어 올라올 텐데
성질이 급해서인지 마음이 공허해서인지 자꾸만 정신이 그 쪽으로 쏠려버리는군요.

글쎄, 이런 것을 팔았다는데 어찌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아앗!!!!

 

게다가 머리도 가우시카테일과 게료스S의 2종, 최대의 포인트인 [허리 아머가 없는 상태]도 표현가능!!

아아 GA그래픽과 판매자 딜러 사이트의 사진 총 42매를 즉저장했지만 뭔가 아직도 모자랍니다.
고정형 피규어에는 이미 완전히 관심이 삭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럴수가. 저 뿌니뿌니감을 가동식 피규어로
재현하려면 아직 13년 쯤은 걸릴 것 같고... 가슴 갑옷도 구조상 탈착될 듯 합니다만, 조형상으로 볼 때
떼어내봤자 육질감만 떨어질 것 같으니 그건 별 의미없을 것 같군요. 어쨌든 오늘도 여전히 오덕오덕입니다 흐흐.

りゅんりゅん亭, 게료스S, 그림좀그려라제발, 몬스터헌터
     
 삼차원적장난감 
figma와 프로이라인 외 듀얼메이드, 무장신희 등 신생가동피규어들에 대해 #2
Posted on 2008/02/22 18:30
figma가 무사히 발매, 대 쾌조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저도 양쪽을 동시에 손에 넣었고 해서 본격적으로
각사의 비교를 시작해 보..려 했으나 시간도 모자란 가운데, 후타바 우라모형게시판의 가동물 논쟁에서
너무나 간략하고 훌륭한 비유가 나와버려 저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실로 적절하군요.

>同人誌に例えてみる。
 リボヤマは天才がコツコツ続けてマニアから普通のファンまで評価された個人誌。
 リボフロはその友達が便乗して卓借りた、ぬるいアニパロ同人誌。
  figmaは濃い連中が知恵出しあって、売れることを意識して作ったアンソロジー同人誌。
  軌道に乗った頃の内部分解だけが懸案事項。
-동인지를 예로 들어보지.
  리볼텍 야마구치는 [천재가 꾸준히 그려내, 매니아만이 아니라 보통의 팬에게도 호평을 받기에 이른 개인지].
  프로이라인리볼텍은 [그 친구가 인기에 편승해 끼어들기로 내는 미적지근한 애니메이션 패러디 동인지].
  figma는 [매니악한 작가집단이 모여, 잘 팔리는 요소를 철저히 연구해 만들어낸 앤솔로지 동인지].
  이쪽은 궤도에 오른 뒤의 내부분열 정도가 걱정일까.
>神姫は受ける人には受けている西館のオリジナル本
  たまらんはどんなキャラでも北斗真拳伝承者にしてしまう某サークルってところか?
- 그럼 무장신희는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오리지널 회지],
  Q-JOY는 [어떤 캐릭터건 북두신권전승자로 만들어버리는 모 서클]이라는 걸로 어때?
>あれを例えるのならモグダンな気がする
-Q-JOY는 모구단(원래 캐릭터와 상관없는 방향의 어레인지, 에바의 레이 동인지가 가장 유명) 쪽이 맞을 것 같은데...

figma 하루히/세이버의 발표와 동시에 시작된 이 가동모형논쟁은 최종적으로 700건이 넘어가는
뜨거운 토론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제 막 폭발적 탄생의 시기를 맞이한 미소녀계 가동모형에 대한
격한 관심의 반영이겠지요. 일부는 기존 모형 유저의 시선만이 아닌 비모형인구에의 중요 설득력 요소가
가격이냐 원작충실이냐의 논의라던가 유통의 충실화가 판매경쟁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등
꽤나 본격적인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카이요도가 시장 독점이 가능했던 충분한 여유와 기세가 있었음에도
간단히 후발주자들을 허용하는 데 대해, '카이요도는 예나 지금이나 [완구]나 [액션 피규어]를 [시장]에
공급한다는 생각 따위는 애초에 없는 거야, 그저 [조형업계를 이끌어 나간다]는 의식 뿐'이라는 답변도.
원더 페스티벌의 주최가 카이요도라는 것을 생각해 봐도, 꽤 납득이 가는 설명입니다.

>リボは色々低コスト化してる部分はわかるんだけど
  逆に流通システムがかなり謎。不良在庫って財務上は資産なんだがなあ。
  figmaはコスト計算がどー考えてもありえない。
  一回こけたら即倒産しても不思議じゃない。そんな賭けよくできるな…
-리볼텍은 여러모로 코스트다운 요소가 있는 건 알겠지만, 그보다 유통 시스템 쪽이 수수께끼.
  (입고지연 등이 전혀 없이, 항상 원활한 유통인 점) 불량재고도 재무상으로는 자산이긴 하지만...
  figma는 코스트 계산을 어떻게 해봐도 말도 안되는 상태. 한번이라도 부진이 생기면
  거기서 즉시 도산해버려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 이런 도박, 잘도 해 대는군...
  (맥스팩토리 사장 MAX와타나베가 매번 큰소리를 연발하면서도 자주 '사운이 걸려있다'는 말을
   공식/비공식으로 해대는 것도 납득한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만, 일부에서는 '그야 맥스 본인은
   개인적으로 카레집도 하고 있으니 실패의 리스크 감각이 무딘 거 아니야?'라는 반응도)
>半年後には両社とも倒産してるかもな
-반년후에는 둘 다 도산해버릴지도.
>議題:フロ綾波発売時にミクロマンの話題が一切出なかった件について
-프로이라인 발매시부터 미크로맨레이디Ver.2의 화제가 일절 나오지 않은 건 왜냐?!
  (미크로맨레이디 Ver.2는 사실 굉장히 뛰어난 여성 가동 피규어였습니다. figma보다도 넓은 가동범위,
   그러면서도 가동시에도 유지되는 몸의 라인, 적절한 프로포션 등은 지금 보아도 훌륭한 수준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작은 크기와 그로 인한 터무니없이 약한 강도, 은색 멕기 헤드로 대표되는 전통의
   오리지널 노선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한 캐릭터성 문제, 판권캐릭터물 시리즈를 내놓을 때마다 불거진
   조형의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그다지 화제가 되지 못하고, 현재는 조용히 묻혀있는 상태입니다.
   오히려 오리지널 캐릭터의 헤드 조형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여러 모로 아쉬운 시리즈이지요)
>タカラは間違いなく時代の最先端を走っていたんだ。
  ただ問題は、戦いが始まる前に力尽きてしまったんだ……
-타카라는 틀림없이 시대의 최선단을 달리고 있었던 거야. 다만 문제는,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기 전에
  힘이 다해버린 거지...(일본 완구업계에 있어 미크로맨의 영향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사이 마사키 씨도 미크로맨의 영향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있기도 하며, 리볼텍 야마구치 시리즈도 최초
  카이요도의 기획에서는 미크로맨의 정통 후계작을 자처하는 어셈블보그 시리즈를 전개하기 위한 포석으로서의
  측면이 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당시까지는 비교적 마이너라는 인상이 강했던
  야마구치 씨를 전면에 내세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무장신희와 그 전신인 암드라이버 역시 완구로서
  미크로맨과 동일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으며, figma 역시 구조면에서는 미크로맨의
  각종 불만점을 해소한 진화형이라고도 할 수도 있지요. 단 맥스팩토리와 합작한 후의 [figma 기반 개념]은
  좀 다른 관점에 놓여있지만...이건 다음 기회에 인터뷰 번역에서라도 다룰 수 있으면 다뤄볼까 합니다)

아아 뭔가 점점 난잡해지는데 일은 점점 바빠져 도저히 중간편집도 할 수가 없군요. 그저 물 건너의
한 피규어 소비자가 남긴 한 줄의 글이 현 시장에 대한 저의 감상을 너무나 적절히 대변해 줄 뿐입니다.
>この可動全盛期に(金を自由に使える)大人であれたことを心の底から幸せに思う
-[이 가동전성기에 돈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나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행복하게 생각해]
figma, Q-JOY, たまらん, 듀얼메이드, 무장신희, 오덕오덕, 프로이라인
     
 이차원적끼적끼적/이것이동인질인가 
예리도+1, 런너(+숫돌사용고속화)
Posted on 2008/02/20 01:10
그려놓고 나서 보니 뭔가 위화감과 어색함이 전신에서 물밀듯이-쿨럭쿨럭쿨러억커커컥

머리/팔에 미라발칸헤드/크로우,몸/다리에 게료스S메일/그리브, 허리는 가노스S폴드,
전신의 슬롯에 장주 6개를 우겨넣어 억지로 예리도+1, 런너 발동. 쌍영검 사용시에는 무기슬롯 3개를 사용해
5개 슬롯에 연마주를 가득가득 채워넣으면 숫돌사용고속화도 발동합니다...어라 그림은 천지쟎아 으아악
거의 시종일관 귀인화 상태에서 싸우는 일이 많은 쌍검은 런너보다는 아이템사용강화 쪽이 차라리 쓸모있다던가,
해머에 쓴다 쳐도 방어력에 문제가 있다던가, 스킬도 미라발칸일식으로 발동하는 편이 훨씬 낫다던가 합니다만
그저 가슴과 허리와 엉덩이에 모든 가치가 담겨있다고 우기며 촌장급이나 때려잡고 있는 매일입니다.
한 방 맞으면 골로 가는 흑룡계열을 잡는다거나, 해머로 라쟌 뿔을 꺾고 잡는다거나 하는 피곤한 사냥을 하기에는
실력도 받쳐주지 않는 제게 출퇴근의 지하철이란 너무 가혹해, 실패율이 상당해져버리더군요 쿨럭.
미라발칸크로우 만드느라 들어간 흑룡의 홍익 3개 모으는 동안에도 실패가 5번이었다던가 합니다 쿨럭쿨럭쿠울럭.

미라발칸 계열의 방어구 설명에는 [틀림없이 매우 무거운 장비지만, 착용하면 전혀 무게를 느낄 수 없다]라던가
[한시도 몸에서 떼어놓고 싶지 않은 욕망에 지배당한다], [때로 갑옷에 자신의 몸이 먹혀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라는 설명이 곁들어져 있습니다. 미라보레어스 계열은 [이 손이, 다음에는 착용자 자신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공포가 일어난다]거나 [착용자의 상당수가 악몽에 시달린다고 한다], [끊임없이 어디선가 느껴지는
흑룡의 시선에 견디지 못하고 발광하는 사용자도 많다], [죽어서조차도 접근하는 자의 심장을 으깨어버릴 듯한
살기를 끝없이 내뿜는다]는 꽤나 오컬트 분위기가 가득한 설명이. 어찌보면 몬스터 헌터의 주역은 몬스터들이고,
이 게임의 장비 상당수는 그들의 [시체]라는 것을 확연히 느끼게 해주는 단문으로서 인상깊었습니다.
반면 조룡 장비 미라루츠 계열은 [백광을 두른 위용은 강자에게야말로 어울리는 모습]라거나 [그 빛은 스스로의
그림자조차 지워버리는 찬란함]이라는 등의 칭송가. 말하자면, 이 녀석을 쓰러뜨리는 것이 하나의 도달점이라는
제작진의 메시지라고 생각해도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예? 막장질은 거기서 막 시작된다고요? (......)

어쨌든, 퇴근 일찍 하는 날도 똑같이 4시간 잘 각오를 하면 그림 그릴 시간도 그럭저럭 나오는군요.
...퇴근을 일찍 할 수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긴 하지만 쿠울럭;;; 아아 4월까지는 계속 이모양인가아.

몬스터헌터, 솔플650시간, 잠깐4000히트는언제넘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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