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ENSION DIVER 차원가동 컬러 [闇竜] from [勇者王ガオガイガーFINAL]
Posted on 2010/01/27 02:32
최근 로봇혼 유니콘 NT-D 모드와 본타군, 팔케의 샘플이 아키하바라 요도바시에 전시되었습니다만, 유니콘의 사이코 프레임이 [적색 클리어 위에 백색 도장]이 아니라 [백색 소재 위에 적색 도장]이었습니다. 게다가 클리어 도료를 위쪽에 한겹 바른 것도 아니고 조색도 그냥 생 적색이라, 굉장히 저렴해 보입니다. 장난감적으로서는 꽤나 기대했었는데 이거야 원...랄까 SHCM 사버렸으니 로봇혼은 원래 패스해야 했지요;; 라던가 리볼텍 전국 바사라 차기작은 모리 모토나리와 쵸소카베 모토치카라던가 겨울 WF에서 특촬 리볼텍의 리보포인트 100점 선행교환이 있을 예정(이번에는 50점 한정, 에일리언은 또 초살인가!!)이라던가 합니다만 그런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없이 오늘의 공작시간. 아, 다행히 리보포인트 100점은 있었습니다...(어이)
이전의 록맨과 마찬가지로 다이바디님(Dimension Diver)의 차원가동 컬러 시리즈 중 [암룡]입니다. 가오가이거 파이널 및 슈퍼로봇대전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가오가이거 TV판의 초룡신과 마찬가지로 자매인 [광룡]과 좌우합체해 강화합니다. 광룡 쪽도 이미 차원가동 컬러로 등장한 바 있지요. 팔의 검은 라인, 다리 램프의 황색, 무릎 관절의 회색 등 부분부분에 건담마커 계열만 가볍게 댄 상태입니다.
(짧긴 한데, 사진 길이를 무시할 수는 없어 접어둡니다)
등의 파워 컨테이너는 구형/T 조인트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가동합니다...만, 레진 덩어리라 꽤 무겁습니다. 부속품은 편 손 1쌍 뿐입니다만, 그 이상 필요할 것 같지는 않군요. ...예? 미사일 발사 상태의 컨테이너? 부피 및 구조상 좀 무리가 아닐까요;; 록맨과 마찬가지로 스탠드는 만드는 사람이 직접 대응시키는 방식.
컨테이너와 스커트는 간단히 탈착 가능합니다. 컨테이너를 분리하면 무게가 격감해 안정도가 급상승. 스커트 아래쪽으로 보이는 엉덩이의 육감도 굉장합니다만, 대놓고 보이는 쪽도 상당히...(어이) 머리카락과 스커트는 0.8mm 알루미늄선으로 연결되어,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는 90도, 손목은 보통의 볼 조인트입니다만 어깨와 목의 가동이 우수합니다. 가슴의 볼륨이 상당하지만 이로 인해 어깨 가동이 크게 간섭받지 않는다는 점은 특필할 만 하지요. 가슴은 리볼텍 시리즈와 유사한 구조. 비틀고 젖히는 가동범위가 넓은 점도 비슷합니다만, 부품 배치 관계로 앞쪽으로 숙이기는 어렵습니다.
고관절의 가동범위는... 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좌우 120도, 전후 90도 정도의 볼 조인트]입니다. 다만 허벅지의 볼륨이 상당하기 때문에 안쪽으로 비틀거나 모으기에는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하군요. 무릎의 구체관절 접속축을 접착하지 않고 관절로서 살려두면 이 부분을 보조할 수 있습니다...
설명문으로는 전달하기가 좀 어렵군요. 일단 가동범위를 짐작 가능한 포즈입니다. 무릎은 약 135도. 허리와 어깨, 고관절을 최대한 이리저리 움직여 보았습니다.발목은 가동범위가 좁은 것은 아닙니다만, 접속방식 관계로 움직임을 조절하기가 어렵군요. 앞뒤로 크기가 커서 하이힐이면서도 자립은 수월한 편입니다.
고관절의 최대 약점은 안쪽으로 모으고 조일 경우 거대한 허벅지가 서로 간섭한다는 점일 듯 합니다. 반면 관절부에도 풍부하게 볼륨있는 부품들을 사용한 덕분에, 엉덩이의 육감이 상당하군요. ...메카입니다만. 고관절의 에로함으로 유명한 굿코레 시리즈와 비교해도 전혀 뒤질 바 없는, 정말 훌륭한 엉덩이입니다(어이).
고개를 어느 정도 들 수 있고 가슴을 크게 젖힐 수 있으며 어깨에 힘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을 총동원하면 이런 고난이도의 포즈도 가능. 수많은 여성 액션 피규어 중에서도 이 포즈가 자연스럽게 가능한 작품은 의외로 소수입니다. ...리볼텍에는 가능한 작품이 꽤 있습니다만, 레이칼 외에는 의미없겠지요;;
소비장관님의 협력 덕분에 이번에는 도움이 되는 크기 비교. 유니콘은 HGUC 1/144, GM은 MG 1/100입니다. 리볼텍이나 figma와 비교하자면 큰 편이지만 S.I.C나 1/100 건프라에 비하면 머리 하나쯤은 작군요. 아마 F-91이나 크로스본, V건담과도 비슷한 크기일 듯 합니다. ...다만 레진 덩어리라, 무게는 훨씬 무겁습니다.
아사이 씨는 스스로 중국 OEM의 레진 키트를 시도하고, 일본 국내에도 레진 성형을 안정적으로 대행해주는 RC베르그 등의 업체가 생겨나며 급기야는 자체 포맷의 개별관절 [파라블럼] 등을 출시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이라도 수요와 시장만 맞아준다면 메이커와 한판 붙어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글을 남긴 바 있습니다. 당시는 아직 [도장이 필수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 완성품 고정 피규어나 [공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메이커의 액션 피규어에 개인이 대항하는 것은 시기상조로만 보였고, 실제로 WF에서 액션 피규어 타입의 키트를 내놓는 딜러는 아사이 씨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시피 했지요. 하지만 그 예상도 상당부분 가시화되어, 오히려 아마추어 시장에서 입증된 수요를 바탕으로 메이커가 진입을 결정하거나(아이기스 등) 아마추어의 액션 키트를 메이커에서 리파인해 완성품으로 출시하는(스바루 등)경우조차도 생겨났습니다. 물론 고정형의 칼라 레진 키트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제작이 수월해진 작품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지요. 어쩌면 입체물 시장에서도 동인지, 소프트웨어와는 다른 독자적인 프로슈머의 형태가 점차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들의 활동 무대가 1년에 몇 차례밖에 없는 원더 페스티벌이나 트레져 페스타 뿐이라는 점이 좀 걸리는군요... 토라노아나처럼 동인 입체물을 취급하는 위탁기업이 등장하기엔 현재 입체물의 판권방식은 아직 복잡하고 경직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이건 삼천포라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애매한 이야기로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으음... (어라, 그러고 보니 인형 계열의 시장과... 우와악 머리가 복잡해!!!)
예, 이벤트 한정판권의 개인제작 키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비범위를 그저 [그냥 그때 마음에 드는 것]으로만 설정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인형적]이라기보다 [장난감적]은 항상 일관적이기 때문에 [사상에 벗어나는] 제품이 생긴다는 것은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전대물이나 나리키리 계에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일까요 으음...
[개인 딜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지요. 반다이는 결코 정식 공인 오피셜로서 야마구치 씨 등이 보여주는 과격한 어레인지를 할 수 없고 (그나마 요사이는 그런 부분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설정화의 주박에서 조금씩 벗어나려는 제품들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원작재현과 입체물로서의 밸런스를 중시하는 figma는 퀸즈 블레이드 시리즈를 만들더라도 카토레아는 절대 만들 수 없다던가 하는 그런 제한과 시도지요.
...그러고보니 카토레아가 정식으로 3월 1일 발매, 2900엔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가슴은 조인트 대신 그냥 연질이로군요... 고관절은 아무래도 또 6mm인 것 같아서, 어떻게 8mm를 심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됩니다.